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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예산사랑상품권 지난해 219억 판매…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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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여

아시아투데이

카드형 예산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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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난해 총 219억원 상당의 예산사랑상품권을 발행·판매했다. 이는 2018년 대비 43.8배, 2019년 대비 36.5배 증가한 수치다.

18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사랑상품권은 1999년 12월에 최초 발행 이후 해마다 5억원을 발행해 공무원급여 공제, 청렴 및 민원처리 마일리지, 성실납세자 및 헌혈자 지급, 출산축하 및 전입세대 지원 등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비, 도비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피해 10% 할인행사, 재난지원금 지급, 농민수당 지급 등 정책지원금으로 활용 및 판매됐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피해 및 설·추석명절 맞이 10% 할인행사를 실시해 1만98명에게 총 107억원을 판매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는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 편의를 위해 예산사랑카드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상품권 가맹점은 300여곳이었으나 현재는 총 1800곳으로 늘어났으며 환전된 비율은 99.9%로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도 발행규모를 250억원으로 확대하고 10% 할인판매를 위해 국·도비와 군비 10억원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설 맞이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해 하루 5억원 이상 판매하고 있다.

예산사랑상품권 구입을 희망할 경우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및 각 읍면 농협, 예산우체국, 하나은행예산군지부, 내포신협, 예산새마을금고에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상품권의 경우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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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형 예산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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