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에 대해 관계부처·기관 공조체계 구축 및 민간 팩트체크 활성화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경찰청 등과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 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삭제, 차단하기로 했다.

방심위는 중수본, 질병관리청 등의 요청이 있으면 가짜뉴스에 대한 심의와 삭제, 차단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주요 언론사와 시민 참여로 시작한 '팩트체크넷'(www.factchecker.or.kr)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검증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는 코로나19 백신 유전자 변형 괴담과 관련한 연합뉴스의 '[팩트체크] "모더나·화이자백신 접종 말라" 유포되는 괴소문, 진실은?' 기사를 팩트체크넷에 공유된 전문 팩트체커의 검증 사례로 소개했다.

방통위는 누구나 팩트체크넷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송사를 대상으로 팩트체크 활성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팩트체크넷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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