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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동부구치소 10차 전수조사서 확진자 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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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동부구치소 2차 전수검사 이후 확진 감소세"

연합뉴스

서울동부구치소 10차 전수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상대로 한 10차 전수검사 날인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1.1.1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에서 18일 신규 확진자가 1명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전날 직원 443명과 수용자 498명 등 941명을 대상으로 10차 전수검사(유전자증폭 방식)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수용자들과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1천257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집계와는 변동 없다.

현재 교정시설에서 치료 중인 확진 수용자는 모두 667명으로 동부구치소 427명, 경북북부2교도소 221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구치소 4명 등이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2차 전수검사에서 2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주 1회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주 확인된 상주교도소 직원 2명 외에는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52개 교정시설 직원 1만5천133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순차적으로 교정시설 내 근무자와 수용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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