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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미국행 '캐러밴' 이민자 행렬, 과테말라에서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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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기 위해 중미 온두라스에서 출발한 이민자들이 과테말라에서 더 북상하지 못한 채 발이 묶였습니다.

과테말라 군인과 경찰들에 막힌 온두라스 등 출신의 이민자 6천여 명이 고속도로에서 현지시각 17일 밤을 보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모여 출발한 '캐러밴' 이민자 행렬로 걷거나 화물차 등에 올라타 과테말라 국경까지 북상한 후 힘으로 밀어붙여서 국경 경비를 뚫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