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 컨설턴트 모집
서울시는 지난해 노후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차량을 늘리며 공원을 확충하는 등의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울판 그린 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50+ 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를 모집해 현장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컨설턴트로 채용되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거점마을 등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이나 도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만 45∼67세 서울시 거주자로 그린 또는 도시재생 관련 경력자이거나 관련 산업에 관한 이해와 관심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0+’ 및 ‘서울시일자리포털’ 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재단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육과정을 거친 뒤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주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만근 시 최대 월 235만 원(세전)을 받고 4대 보험도 지원 받는다.
김영대 재단 대표이사는 “그린 뉴딜 정책의 확산과 친환경 경제 성장에 기여하면서 50+ 세대에게 새로운 활동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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