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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우리들제약, 코로나 진단키트 3종 유럽 CE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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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2종에 항원 신속 1종

뉴시스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우리들제약은 지난 8일자로 코로나19 진단키트 3개 품목의 유럽 CE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진단키트는 분자진단(PCR) 방식의 2종과 항원진단 신속키트 1종이다. 또 항체진단 신속키트 1종의 CE 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이들 3종은 우리들제약이 2019년 인수한 미국 소재 자회사 엑세스바이오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분자진단 방식과 항원, 항체진단 방식 신속키트의 CE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크게 분자진단 방식인 RT-PCR 진단키트와 면역학적 방식의 항체, 항원진단 신속키트로 구분된다. 분자진단은 감염 초기 진단에 유용한 반면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항체진단 신속키트는 감염 후기에 정확도가 높으면서도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분자진단과 항체진단 신속키트 병용 사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항원진단 신속키트는 기존 항체 진단 신속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초기 환자도 별도의 장비 없이 10~15분 이내 확진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우리들제약은 “이번 유럽 CE 인증은 물론, 남은 항체진단 신속키트의 인증도 곧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4종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초석으로 해외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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