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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년 연속 LOL 유럽 리그 후원…"새로운 기아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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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기아가 올해도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유럽 리그를 후원한다.

기아는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C)의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

기아 후원 발표 영상 썸네일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롤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해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시즌 개막과 계약 연장을 기념하기 위해 라이엇 게임즈와 공동 제작한 후원 발표 영상을 18일 공개하고 기아의 새 로고를 소개했다.

기아는 이번 시즌 활약이 뛰어난 선수와 팀을 선정해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기아 스플릿 MVP', '기아 올 프로 팀' 등을 시상한다.

기아는 2019년부터 LEC 후원과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작년 공개한 시즌 오프닝 뮤직비디오와 엔딩 영상 모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고, 프나틱 등 유럽 명문 팀들과 협업해 기아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기아는 작년 12월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롤 챔피언십의 우승팀 '담원 게이밍'도 후원하며 전기차 사업 확대에 발맞춰 e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2019년부터 이어온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아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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