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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 개소…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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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일산차병원이 최근 ‘혈관조영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일산차병원은 이번 혈관조영실 개소에 따라 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인터벤션 치료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 최소 침습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유도 장비를 이용해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의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혈관조영실 개소로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자궁근종 색전술은 물론 MR하이푸 등 자궁근중의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기존 로봇수술을 비롯해 복강경·자궁경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임형근 일산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자궁근종 치료를 넘어 암, 복부대동맥류, 동정맥루, 동맥경화, 동맥출혈 치료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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