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에 강추위 기승을 부리고 있는 7일 제주시보건소 내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1.07.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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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500번째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안 총 50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1명(500번)이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500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9명이며,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총 11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1.57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은 500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500번 확진자는 18일 새벽부터 발열과 잔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같은 날 오후 10시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500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지인과 저녁식사를 했다고 진술해, 역학적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6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또 제주소년원인 한길정보통신학교 수용 소년과 직원 84명에 대한 2차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확진자 9명이 퇴원하면서 19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4명, 격리해제자는 47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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