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등대광장에 줄 선 시민들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숨은 확진자를 찾아낸다는 평가를 받는 부산시 임시선별검사소 10여 곳 중 일부가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
부산시는 연제구 시청 등대광장, 부산진구 놀이마루, 동구 부산역, 기장군 등 5곳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강서구를 제외한 각 구·군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애초 운영 기간은 24일까지였지만 검사소 운영을 계속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만2천379명이 검사받아 양성 90명, 음성 4만9천105명, 검사 결과 대기 중 3천184명이다.
시는 누구나 편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지역 내 숨은 감염 원인을 찾아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최근 가족이나 직장, 소모임 등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지자체와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연장을 협의 중이다.
시는 강서구 녹산 등 산업단지 3곳에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도 운영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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