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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성착취물 실태와 수사

하태경, 성착취물 '알페스' 제작·유포 110여명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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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하태경, 미성년 성착취물 '알페스' 수사의뢰서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남성 아이돌을 소재로 한 성착취물 알페스·섹테(섹스테이프) 제조자 및 유포자 수사의뢰서를 영등포경찰서에 접수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알페스'는 RPS(Real Person Slash)를 한국어로 읽은 것으로, 실존 인물들을 애정 관계로 엮어낸 2차 창작물을 뜻한다. 2021.1.1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9일 남자 아이돌을 소재로 하는 동성애 창작물 '알페스' 논란과 관련, 제작·유포자 110여 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민의힘 모임인 '요즘것들연구소' 소속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실 자체 조사결과, '알페스'와 아이돌의 목소리를 이용해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한 110여명(아이디 기준)을 확인했다.

하 의원은 "좋아하는 아이돌을 하드코어 포르노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이는 인격살인"이라며 이들이 처벌받도록 하는 법안을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덧붙였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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