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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GS25, 결식 우려 청소년에 '모바일 도시락 상품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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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GS리테일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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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GS25가 결식 우려 청소년을 위해 '모바일 도시락 상품권'을 개발했다. 기부자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 기부를 할 수 있고, 수혜자는 입맛에 따라 도시락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신개념 기부 방법이다.

GS25는 청소년행복재단이 지원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 1000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결식 우려에 놓인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GS25는 도시락을 직접 지원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에는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만들어 전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지원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비대면 기부'에 특화한 신개념 지원 방법이다.

도시락 상품권을 받은 청소년은 가까운 GS25 매장에서 도시락을 교환할 수 있다. 정해진 메뉴가 아닌 원하는 도시락을 24시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원자가 아닌 지원을 받는 대상의 상황과 입장을 반영해 더 좋은 기부 방식을 고민한 끝에 이번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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