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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산 코로나 백신추진단 가동…의료인 등 13만명 1분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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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이자 올해 백신 생산 목표 20억회분…54% 늘린다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책임질 부산시 전담팀이 구성됐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간 운영팀, 이상반응 관리팀으로 구성됐다.

기존 관련 부서에서 차출된 23명이 5개 팀을 나눠 맡는다.

시는 우선 각 구·군과 백신을 접종할 센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접종센터는 백신 접종 장소를 비롯해 이상 반응을 확인하는 쉼터 등을 포함해야 해 구·군별로 체육관이나 폐교 등을 논의하고 있다.

시는 접종센터와 별개로 기존 병·의원 640곳을 접종 위탁기관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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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정부 방침에 따라 부산시민 339만여 명이 백신 접종 대상이다.

추진단은 올해 1분기에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13만4천여명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임 부산시 감염병총괄팀장은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시민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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