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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금호리조트 본입찰에 금호석유화학 등 5곳 응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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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를 위해 분리 매각을 추진중인 금호리조트 본입찰에 숏리스트 5곳이 전원 응찰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리조트 매각주간사인 NH투자증권과 딜로이트안진이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숏리스트였던 금호석유화학·브이아이금융투자(옛 하이투자선물)·화인자산운용·라인건설 관계사 동양건설산업·칸서스자산운용 등 5곳이 참여했다. 매각가격으로는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해 약 6000억원 안팎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금호리조트의 최대주주인 금호티앤아이(지분율 48.8%)를 포함한 아시아나IDT(26.6%)·아시아나에어포트(14.6%)·아시아나세이버(10%) 등이 보유한 지분 전체다. 통영·화순 등 콘도미니엄 4곳, 아산스파비스 등 워터파크 3곳, 아시아나CC·중국 웨이하이포트호텔&리조트 등의 자산이 대상이다.

한편 금호리조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한 757억원을 기록했다. 3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돌아섰다. 일시적인 손상차손까지 겹쳐 32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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