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제공=고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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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1월부터 본격 착공했다.
이 사업은 고흥읍 호형리 문화회관 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516㎡ 규모로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하여 금년 12월 준공목표로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운동실,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공설운동장, 수영장, 축구장, 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집적되어있는 곳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가능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되어 위치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건축설계공모 및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문체부 기본설계 협의,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 및 계약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시공사로 금정종합건설(주)을 선정하여 착공에 들어갔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 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주민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참여 증대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그동안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의 체육시설 이용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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