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9일 발표한 '2020 성인지통계'에 따르면 맞벌이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2시간1분, 맞벌이 남성은 38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시간23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4년 전보다 2.7%포인트 증가하고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1.6%포인트 감소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는 증가했다.
그러나 취업의 질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전체 취업 여성 중 26.6%는 유급 노동 시간이 주당 36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보다 5.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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