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는 LG전자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2차 협력사가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턴 3차 협력사도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사용해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는 자금 대출 시 최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생협력펀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협력사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000여 곳이다. 지원 한도는 1차 협력사 10억원, 2·3차 협력사 5억원이다. 협력사들이 밀접한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해 결성한 '협력회' 회원사는 최대 2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협력사를 위한 무이자 자금 지원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긴 다음달 설 명절 전에 진행된다. 규모는 400억원이다. 무이자로 제공되는 자금은 협력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구축이나 노후 설비 개선, 신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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