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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초등 돌봄교실 '정부 24'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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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부24'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와 20일부터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초등돌봄교실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온종일돌봄 서비스는 교육부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 및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제공 중인 4개 서비스를 말한다.

이중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작년 6월말부터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이 새롭게 추가되는 것이다.

원스톱 서비스 도입 전까지는 부처별, 돌봄기관별로 개별 사이트를 통해 돌봄 정보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이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제공되는 정보도 시설명, 주소 정도에 불과해 별도 문의 없이는 돌봄 프로그램 내용, 신청 가능 여부 등을 알기 어려웠다.

게다가 각 돌봄시설은 온라인 신청이 안 되거나 어려운 여건이어서 방문신청이 필요했다. 신청 시 맞벌이 등 입소 우선순위 증빙을 위한 구비서류까지 제출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반면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는 지역별 검색과 지도보기를 통해 시설별 위치, 현장사진, 모집현황, 운영 프로그램, 급·간식 유무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초등돌봄교실, 원하는 지역의 다함께돌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를 1~3지망까지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는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가 칸막이를 허물고 서비스 제공체계를 전면 개편한 '디지털 정부혁신'의 대표사례"라며 "이번에 확대 제공되는 초등돌봄 서비스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님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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