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日고속도로서 눈보라로 140여대 연쇄추돌…1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19일 낮 일본 동북부 미야기(宮城)현의 도호쿠(東北) 고속도로에서 차량 140여 대가 연쇄 추돌한 사고 현장.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고속도로에서 19일 눈이 강풍에 휘날리면서 운전자 시야를 가려 140여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의 도호쿠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140여대가 추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눈이 날리면서 시야를 가리는 '화이트 아웃'상태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서는 초속 27.8m의 순간 풍속이 관측됐다.

지역기상대는 사고 현장 주변의 적설 깊이가 이날 정오께 10cm에서 오후 1시에는 6cm로 4cm가량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고속도로 주변의 논과 밭에 쌓였던 눈이 강풍에 휘날리면서 생긴 눈보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