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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日,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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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19일 일본 전역에서 발표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3명으로, 하루 단위로 100명을 처음 웃돌았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13일의 97명이었다.

이데일리

(사진=AFP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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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자는 4699명이 됐고, 생명이 위독한 중증 환자는 하루 새 28명 순증한 1001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도쿄 1240명을 포함해 총 5295명(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화요일 기준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34만 명대를 돌파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내달 7일까지 유효한 긴급사태를 지난 8일 발효한 뒤 이를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도치기, 후쿠오카 등 7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했다.

긴급사태 적용 지자체는 주민과 기업 등에 불필요한 외출자제, 영업시간 단축, 이벤트 개최 제한, 재택근무 확대 등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대책 이행을 요구하고, 관련 시책을 펴는데 필요한 재정 지원을 중앙정부로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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