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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속보]美 국방장관 지명자 "인준시 韓방위비 협상 조기 타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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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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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가 상원에서 인준을 받으면 한국과의 방위비분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스틴 지명자는 이날 인준청문회에 맞춰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인준이 되면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의 현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 조기 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미 방위비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폭 증액 요구 속에 표류해왔다.

오스틴 지명자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했으며 상원 인준을 받으면 미국 최초 흑인 국방장관이 된다.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오스틴 지명자는 전술적 지략이 뛰어난 전장의 사령관으로 알려져 있다. 지적 능력과 전투 경험으로 각종 장벽을 깨고 백인이 주류인 군 고위직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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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오른쪽)를 소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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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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