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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리니지2M 해외론칭 기대…목표주가 1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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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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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현대차증권은 20일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신작에 대한 기대로 인해 엔씨소프트 목표 주가를 115만원으로 9% 높인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9% 늘어난 5655억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17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매출의 경우 전분기대비 3.4% 감소했고, 전직원 인센티브 지급과 야구단 우승보너스 등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론칭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리니지2M의 경우 이달 8일부터 대만과 일본 동시 출시를 목표로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니지 2M의 일본 및 대만출시로 양국에서 직접 퍼블리싱이 예정돼 종전 해외진출과 달리 매출 기여 급증 예상된다"며 "4분기께는 아이온2 및 프로젝트 TL 가시화 모멘텀 추가되고 콘텐츠 플랫폼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위한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내 출시 예정인 콘텐츠 플랫폼 유니버스는 현재 사전예약 300만명을 돌파했고, 사전예약자는 해외 73%로 국내 27%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케이팝(K-POP) 특화 플랫폼 유니버스는 현재 10여개 팀의 아티스트를 확보했고, 주요 아티스트로는 아이즈원, AB6IX, 강다니엘, 박지훈,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우주소녀, (여자)아이들이 있는데 유니버스가 기존 엔터 빅4 진영을 제외한 CJ계열, 카카오, 군소 기획사를 포섭하려는 움직임 뚜렷한 만큼 플랫폼 사업 연착륙 여부가 엔씨소프트 주가 재평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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