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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형지I&C, 日 온라인 시장 공략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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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30% 이상 성장세…"상반기 내 매출 2배 신장 목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형지I&C의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형지I&는 지난해 하반기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을 통해 진출한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월 평균 3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형지I&C는 지난해 9월 아마존 재팬에서 예작 제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11월에는 예작 단독 브랜드관을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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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의 일본 시장 공략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형지I&C]




현재 아마존 재팬에서 판매되고 있는 예작의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는 레이온과 폴리를 혼방한 화이트 셔츠가 꼽힌다. 3040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한 이 셔츠는 최적의 혼용율로 기계 세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주름 없는 ‘링클프리’ 기능으로 관리 및 스타일링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형지I&C는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일본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는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다가오는 2월에는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선물용으로 적합한 신상 셔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3월에는 신학기, 취업 등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이벤트 및 일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특정 품목의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예작 제품의 가격은 현지 브랜드 제품보다 30% 가량 비싼 편이나, 높은 품질로 인해 직장인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가 이뤄진 것 같다"며 "품목 다양화,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현재 매출 대비 2배로 신장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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