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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토스, 올해 1분기 330명 채용…토스뱅크 출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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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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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1분기 33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토스페이먼츠의 성장과 함께 토스증권·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의 본격적인 출범이 예정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토스와 4개 계열사를 더한 전체 조직 규모는 올 1분기 내 1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 토스는 각 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내달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고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오는 7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인력도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체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늘었다. 토스는 올해 3월까지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새로 뽑는다. 전 직군 정규직 입사자에게 최대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해왔던 보상정책은 오는 3월까지 유지된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올해 모바일증권과 인터넷은행 출범을 통해 전통금융이라고 여겨졌던 영역까지 고객 중심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완전히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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