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LCK-우리은행, 2023년까지 파트너 협약…풀뿌리 2군리그까지 후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협약식에는 조혁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와 오상헌 LCK 대표,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LCK와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파트너 계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LCK 타이틀 스폰서를 넘어 LCK 2군리그인 챌린저스, 아카데미 시리즈 등까지 후원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은 “e스포츠를 대표하는 LC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우리은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미래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저변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CK는 국내 최고 인기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프랜차이즈 제도는 승강제 없이 정해진 리그 구성원이 대회에 참가하고 발생한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국내 KBO리그와 해외 메이저리그가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방식의 스포츠 대회다. LCK는 프랜차이즈 도입과 함께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 상금 규모 확대, 최저 연봉 인상 등 대회의 수준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13일 개막한 LCK 스프링의 경우 코로나19로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지만 여전한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