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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LCK·우리은행, 2023년까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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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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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정도영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롤 파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오상헌 LCK 대표,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CK와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LCK가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3년 만에 세계 최정상 e스포츠 리그 자리를 쟁취하는 등 뜻깊은 성취를 이룩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우리은행은 LCK 경기장 내 브랜드 광고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스폰서를 넘어선 파트너로서 올해부터 LCK뿐 아니라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LCK 아카데미 시리즈(LAS)와 같은 풀뿌리 e스포츠까지 후원하며 전체적인 생태계 강화에까지도 파트너십의 범위를 확장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e스포츠를 대표하는 LC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우리은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미래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저변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헌 LCK 대표는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과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며 "1군뿐 아니라 2군 리그와 아카데미 시리즈까지 아우르는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LCK가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리그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영 기자>jd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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