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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용산기지 코로나 확산이 주한미군 자택 대기령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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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기지 내 확진자 동선 추적 지속 사유

뉴시스

[서울=뉴시스]정부는 11일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11개 미군기지와 용산기지 2개 구역 등 모두 12개 기지를 반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반환되는 지역 중 하나인 서울 용산구 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스포트월드 모습. 2020.12.11. (사진=세계일보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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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용산 미군 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주한미군 사령부가 구성원들에 대한 자택 대기령을 연장했다.

주한미군은 20일 공고문에서 "용산 기지에서 확진자 동선 추적이 지속됨에 따라 용산 기지의 자택 대기령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한미군은 공중보건방호태세를 찰리로 유지하고 방호태세 조정 여부를 2월2일에 정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미군 기지의 공중보건방호태세는 알파(A), 브라보(B), 찰리(C), 델타(D)로 구성된다. 찰리는 2번째로 높은 단계다.

브라보 단계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외식·쇼핑·야외활동을 할 수 있지만 찰리 단계에서는 모임이나 이동이 철저히 통제된다. 찰리 단계 발령에 따라 주한미군은 필수 인원을 제외한 대부분을 재택근무시키고 있다.

다만 주한미군은 평택에 있는 험프리스 기지에 대해서는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이날 자택 대기령을 해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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