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임광택 K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전무는 "국내 ESG 채권시장은 도입 초기 단계로 지난해 채권 발행시장에서 녹사지 등급을 부여받은 채권은 전체의 1~2%에 불과하다"며 "시장 확대에 맞춰 투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권펀드 설정은 특히 KB자산운용의 ESG 상품 라인업이 완성됐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KB자산운용은 2조원이 넘는 규모 ESG 관련 인프라스트럭처 펀드 외에도 국내 주식형 펀드인 KB ESG 성장리더스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운용 중이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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