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증선위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과태료 재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정부서울청사 전경. 2017.8.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 논의가 재개된 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윈회가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증선위는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KB증권)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 논의가 약 2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증선위는 심의 결과 "금감원과 조치 대상자의 의견을 듣고 안건을 심의했으며, 추가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차기 증선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3일 예정된 증선위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해 11월25일 해당 안건을 한 차례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후 금감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증선위가 연기됐으며 대면보고의 어려움 때문에 안건이 상정되지 않는 등 논의가 중단됐다.

증선위에서 과태료 건이 의결되면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한 제재 절차가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향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는 이들 증권사에 대한 기관제재 및 전·현직 CEO에 대한 개인제재가 과태료 건과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pej8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