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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바이든 취임] 이스라엘 "땡큐 트럼프"…팔레스타인 "최악의 아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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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 트위터 계정명칭에 '서안·가자지구' 추가했다 삭제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의 정권 교체를 바라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정책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 국가 중 하나인 이스라엘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퇴임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두 국가 해법' 회귀를 예고한 조 바이든 행정부에 조심스럽게 협력을 주문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노골적인 친이스라엘 정책으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판단하는 팔레스타인은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안도감과 함께 부푼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