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현지 시간 22일 상원 연설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소추안을 오는 25일 상원으로 송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머 원내 대표는 하원이 상원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하면 "상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할 것"이며 "유죄를 선고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투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를 7일 앞두고 지난 13일 그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말에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됐습니다.
상원의 탄핵안 가결 정족수는 전체 100명 가운데 3분의 2인 67명입니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50석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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