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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국방장관이 탄생했습니다.
미국 상원은 현지시간 22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로이드 오스틴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상원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93표, 반대 2표로 오스틴 지명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4성 장군 출신인 오스틴 장관은 1975년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이후 41년간 군에서 복무한 뒤 2016년 전역했습니다.
2012년 첫 흑인 육군 참모차장이 됐고, 이듬해 첫 흑인 중부사령관에 취임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퇴치 작전을 지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는 2010년 오스틴이 이라크 주둔군 사령관이 됐을 때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이 바그다드에서 열린 취임식에 직접 참석했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근무해 중국이나 한국 등 동아시아와 관련한 경험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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