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해리스 美 부통령도 아미?…BTS 트위터 팔로잉에 '들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오른쪽부터)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 연방의사당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보라색 옷을 입었는데, 보라색은 BTS 팬클럽 '아미'를 상징하는 색이다.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도 '아미'일까.

해리스 부통령이 방탄소년단(BTS)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잉한 것으로 2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미국 음악매체인 빌보드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후 개설한 트위터에서 777개 계정을 팔로잉했는데 이중 BTS가 포함됐다. 빌보드는 "해리스 부통령이 열성 팬일지도 모른다"며 '아미'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해리스 부통령의 트위터 팔로잉 목록. BTS가 포함돼 있다. 사진 트위터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의 애청곡 목록에는 BTS 노래가 올라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해리스 부통령의 스포티파이(음원 스트리밍 업체) 여름 애청곡 목록을 캡처해 올렸는데 여기에 BTS의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가 있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빌보드는 '카멀라의 보라색 일색인 복장을 보고 금방 아미라고 생각했다''해리스 부통령이 BTS를 백악관에 초청한다면 어떻게 될까' 등의 트위터 반응도 소개했다.

BTS가 해리스 부통령의 팔로잉에 화답할지도 관심사다. 현재 BTS의 트위터 계정은 3234만명이 팔로잉하고 있다. BTS는 142명을 팔로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해리스 부통령은 없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