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도 출간
200여개국 커버하는 32개 지사 직원들 르포
2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외 지사 직원들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관광 트렌드를 직접 취재해 엮은 도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와 ‘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을 최근 출간했다.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출간된 것으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관광에 관한 현실적 아이디어와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최근 주목받는 자연친화 관광을 비롯해 웰니스관광, 새로운 여행법, 관광자원 개발, 역사·문화 체험관광 등 5개 분야로 나눠 모두 9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지사별로 32개 사례를 담았다.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이 발품을 팔아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엮은 책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시드니 근무자들은 ‘지구를 지키는 생태관광’을, 로스앤젤레스지사 직원들은 ‘로드트립의 천국’을, 알마티 근무자들은 ‘천상의 낙원을 걷다’ 등을 썼다.
또 ▷블라디보스토크지사 태초의 땅에서 느끼는 자연의 신비 ▷오사카지사 온몸으로 느끼는 대자연 여행 ▷마닐라지사 최고의 휴식을 누리다 ▷뉴델리지사 진화 중인 인도 요가산업 ▷쿠알라룸푸르지사 최고의 휴식을 찾아서 ▷이스탄불지사 터키의 다채로운 관광도시들 ▷시안지사 역사와 전통의 서민 먹거리 관광 ▷홍콩지사 세계의 요리들이 모이는 도시 등 취재기를 엮었다.
아울러 ▷파리지사 관광 속에 어우러지는 스포츠와 문화 ▷뉴욕지사 지하철에 숨어 있는 보석을 만나다 ▷런던지사 숨어 있는 의학 스토리를 발견하다 ▷방콕지사 이제, 야시장이 트렌드를 선도한다 ▷청두지사 삼차원적인 매력의 도시, 충칭 ▷토론토지사 목적지도 모른 채로 여행을 떠난다고? ▷타이베이지사 코로나19가 탄생시킨 특이한 관광상품 ▷모스크바지사 폐허가 문화예술공간으로 부활하다 등 구미주 여행지 매력의 원천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후쿠오카지사 스마트한 도시, 더 편해지는 여행 ▷싱가포르지사 관광산업을 성장시키는 도시재생 ▷상하이지사 상하이 안에 있는 유럽 ▷두바이지사 황무지 돌산의 변신 ▷광저우지사 사계절 내내 스키를 즐기다 ▷프랑크푸르트지사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우한지사 시공간을 초월하여 살아 있는 극장 ▷도쿄지사 특별한 휴게소로 떠나는 여행 ▷하노이지사 아픈 역사를 관광으로 승화시키다 ▷자카르타지사 황폐한 자연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다 ▷베이징지사 여행하며 배우는 역사학습 ▷선양지사 접경지역에서 만나는 평화관광 ▷울란바토르지사 축제를 통해 유목민 문화를 즐기다 등 체감도 높은 르포가 담겼다.
올해 처음 출간되는 ‘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에서는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부양을 위한 돌파구로 기대되는 야간관광을 소재로 했다.
한 도시의 역사·전통·문화·자연조건까지 모두 야간관광 콘텐츠로 개발·활용하는 다양한 해외 사례를 통해 관광산업이 성공하려면 주민·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가장 필수적인 조건임을 시사하고 있다.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이 발품을 팔아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엮은 책 ‘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책은 ▷두바이지사 ‘빛’나는 아라비안나이트 ▷뉴델리지사 불빛 쇼와 함께 과거로의 여행 ▷시안지사 불이 꺼지지 않는 오천년 고도 ▷싱가포르지사 낭만이 가득한 멀라이언의 도시 ▷선양지사 보면 볼수록 놀라운 축제의 스케일 속으로 ▷베이징지사 압도적인 스케일을 원한다면 ▷토론토지사 도시 전체가 거대한 캔버스가 되는 곳 ▷런던지사 특색 있는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싶을 때는 ▷블라디보스토크지사 밤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백조의 호수를 ▷파리지사 잠들지 않는 도시, 파리에서 하얀 밤을 ▷이스탄불지사 동서양의 만남이 시작되는 곳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우한지사 소수민족의 건축과 문화가 있는 고성 속으로 ▷하노이지사 베트남 연등에 정성을 담아 밤을 밝히는 도시 ▷자카르타지사 단순함에서 찾은 선물 같은 여행 ▷청두지사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시드니지사 잠들지 않는 도시, 비비드 시드니 ▷후쿠오카지사 낮에도 밤에도 특별한 지옥순례가 있는 ▷울란바토르지사 은하수가 쏟아지는 황홀한 밤의 풍경으로 ▷알마티지사 달빛 아래에서 자연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로스앤젤레스지사 형형색색 빛의 향연, 오로라 체이싱 ▷도쿄지사 끊임없이 마음을 사로잡는 호화로움 ▷방콕지사 기호와 취향에 맞는 선택이 자유로운 곳 ▷모스크바지사 하늘부터 땅속을 거쳐 심장에 이르는 ▷상하이지사 매력적인 마성의 도시 ▷오사카지사 창조적인 나이프 라이프스타일로 ▷뉴욕지사 겨울의 낭만이 있는 다이커하이츠 크리스마스마을 ▷타이베이지사 취향에 따라 ‘맛’있는 여행을 ▷광저우지사 오색 빛깔 찬란한 도시로의 초대 ▷홍콩지사 백만 불짜리 야경이 살아 숨 쉬는 홍콩 ▷프랑크푸르트지사 느림의 미학이 살아 있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마닐라지사 섬과 해변의 빛나는 일몰과 야경 ▷쿠알라룸푸르지사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에서 즐기는 야간관광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 1만6000원, ‘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 1만4000원이다.
두 서적은 공사 해외 지사에서 현지 자료 수집과 관계자 면담, 체험 등 직접 취재한 내용을 생생한 사례들로 전달하고 있어 국내 관광 정책 수립과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진종화 국제관광전략팀장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가 가져온 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업계, 지자체들에 이 책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