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스페이스X가 143개 위성을 실은 팰콘9을 발사했다/사진=스페이스X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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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역대 가장 많은 143개 소형위성을 한번에 우주로 실어나르는 새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민간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2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 위치한 공군기지에서 거대 발사체 ‘팔콘9’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가 이번처럼 대규모로 소형위성을 한꺼번에 우주로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 번에 가장 많은 우주선을 우주로 보낸 발사체는 2017년 2월 발사된 인도 PSLV 로켓으로 총 104개였다.

스페이스X는 이번 대규모 소형 위성 탑재 우주선 발사 미션명을 ‘트랜스포터-1(Transporter-1)’라고 붙였다.

스페이스X는 소형 위성 한대당 운송비로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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