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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체계' 구축 1단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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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토교통부 세종 청사./아시아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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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국가공간정보의 통합·활용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공간정보센터는 2009년 5월 설립 이래 45개 기관, 73개 정보시스템에서 생산되는 각종 국가공간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했다.

하지만 상이한 시스템 환경·분리된 운영장비 위치에 따른 관리 불편, 시스템 노후화로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단계에 걸쳐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기반 마련을 추진 중이다.

1단계 사업은 △전산자원의 클라우드 전환·오픈소스 대체 △공간정보의 표준화를 통한 통합 DB 구축·품질 향상 △공간정보 개발 플랫폼·활용 서비스 구축 등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 국가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은 표준화된 국가공간정보 공급·서비스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향후 이를 통한 국가공간정보의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뉴딜·4차 산업혁명에 국가공간정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공간정보는 이제 나와 상관없는 정보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간 약 900억원에 이르는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기술적 부담 경감·다양한 공간정보 서비스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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