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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판다중고차, 무료서비스에 기부까지…수익환원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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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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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중국인 전문 중고차거래 서포트 업체인 판다중고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한중국인 사회에 상한금액이 없는 러닝 기부에 나섰다.

판다중고차는 1월 22일 국내 최대 중국인 법인단체인 (사)재한동포총연합회과 공식 MOU 협약을 체결하고 중고차 거래 1건 발생시마다 5만원(약 300위안)씩 기부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 중국인 인구가 2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소비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재한동포총연합회 가장 많이 접수되는 불편사항 및 민원으로 중고차거래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재한동포총연합회는 판다중고차와의 협업을 통해 동포사회에 자동차 거래 정보망을 구축하는 한편, 피해 완화를 위해 무료로 매물조회, 차종시세조회, 체류자격에 따른 구매 솔루션, 저금리 할부안내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들은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위챗과 전화를 통해 24시간 제공되고 있으며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국어와 한국어로 모두 이용 가능하다.

판다중고차 창업자인 최명훈 대표이사는 "고객층을 내국인이 아닌 재한중국인들로만 엄격히 제한했다. 재한 중국인들은 고향을 떠나 이국에서 열심히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분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의 소비 성향, 차량 획득 행정서류, 체류자격 제한, 개인신용 등 문제에서 내국인들보다 자유롭지 않다. 글로벌 시대 이주인구는 대한민국의 경제의 견고한 디딤돌로 부상할 것이고 이들을 돕는 것이 국가이미지 향상과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MOU를 성사시킨 재한동포총연합회 김숙자 이사장은 "중고차 시장에서 중국인 피해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판다중고차와의 이번 협력은 올해 내린 가장 현명한 선택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판다 중고차는 기존에 보유중인 다양한 거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무료 매물 조회, 사고 조회 서비스는 물론 AI 매물 추천, 체류 자격별 할부 상품, 성향 및 용도별 차종추천, 최저가 서칭, 외국인 신용대출 등 부가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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