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SK텔레콤(SKT)은 현재 SK와이번스 매각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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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서는 두 회사가 이르면 오는 26일 야구단 매각과 관련해 양해각서(MOU) 체결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SK와이번스 인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쇼핑 패러다임이 온라인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점포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 매장과 스포츠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쇼핑 모델을 구축하려 한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2003년 3월 창단한 SK와이번스는 SKT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4회 우승한 명문구단이지만 지난해 창단 이래 최저 승률(0.357)을 기록해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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