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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경북 울진군, 울진읍 상습침수지 '배수펌프장 공사' 본격화 … 15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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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울진군 읍내배수펌프장 설치 공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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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울진군은 해마다 태풍 내습 시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울진읍 읍내리 kt 울진지사 인근 지역 주택 및 상가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읍내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은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152억2600만원(국비 129억4200만원, 도비 11억4200만원, 특별교부세 11억4200만원)을 들여 진행되고 있다.


울진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8월 착공, 현재는 차집관로 시공과 우체국 앞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을 준비중이다.


이번 공사로 관거 개선 1.2㎞, 펌프장(210t/분당)과 2000t 규모 유수지가 설치되면 기존 배수펌프장과 별개로 kt 울진지사와 우체국 주변을 분산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읍내배수펌프장이 준공되면 기존 배수펌프장과 처리구역이 나뉨에 따라 kt 울진지사와 우체국 주변의 주택과 상가의 침수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하수관거 설치와 배수펌프장 설치 공사로 인해 소음 및 분진, 차량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조기준공을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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