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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르드라이브, 미국서 ‘무인 자율주행 특수차량’ 시범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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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ThorDrive)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지상작업기재가 지난 12월부터 미국 신시내티/노던 켄터기 국제공항(이하 신시내티 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토르드라이브는 신시내티 국제공항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공항 내 적용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 중이다.

토르드라이브가 이번에 미국 신시내티 국제공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특수 차량은 공항 활주로 및 비행기 주기장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지상작업기재(Ground Service Equipment) 중 수하물 분류장과 항공기를 오가는 수하물 운송 지상작업기재이다.

시범 운영 중인 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상작업기재는 라이다 센서, 카메라 센서와 함께 토르드라이브의 완전 자율주행 솔루션인 THOR AI Driver를 탑재하여 비행기 및 각종 특수차량 인식과 경로 예측, 자가 위치 추정을 통해 기존 인프라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 수하물 분류장 같은 실내 환경 뿐 아니라 활주로 및 비행기 주기장에서도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토르드라이브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지상작업기재의 연구개발을 위해 2019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공항들 에서 자율주행 시험 및 데이터 취득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공항 실내 및 실외 환경에서 자율주행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한 신시내티 국제공항은 미국 연방 항공국이 선정한 미국에서 6번째로 큰 화물 공항이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항공 화물 허브가 올해 완공될 예정으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수하물 운송 지상작업기재 기술의 고도화 및 사업 확산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르드라이브 계동경 대표는 “공항 환경은 다른 업체들의 접근이 매우 힘들어 이번 자율주행 시범운영이 타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확대하여 토르드라이브가 공항 특수 목적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교통 환경과 규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무인 자율주행과 관련된 규제가 많지 않은 공항 이야말로 근시일 내에 자율주행 제품이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현실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이번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수하물 운송 지상작업기재와 더불어 승객 운송, 활주로 청소 등 다양한 종류의 지상작업기재에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운영 공항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자율주행 지상작업기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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