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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환경 보호에 나눔까지 일석이조"…롯데마트, 無라벨 생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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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금액 10% 글로벌 NGO단체 기부

뉴스1

롯데마트 무 라벨 PB생수(롯데마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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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마트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무(無)라벨 PB 생수'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생수 용기 겉면에 붙어있는 라벨을 없애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없앤 제품이다.

최근 친환경·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친환경 상품에 관심이 뜨겁다. 실제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출시한 무 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는 출시 이후 1010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롯데마트도 이번 신제품의 재활용 효율을 높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영에 동참한다. 종류는 2ℓ 6입과 500㎖ 20입 2종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제품 판매 수익을 기부해 '착한 소비'를 돕는다. 판매 금액의 10%는 국제 NGO 단체를 통해 국내외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PB 생수 전 품목을 무 라벨 생수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폐기물 약 2만1800㎏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재 롯데마트 PB개발팀 상품개발자(MD)는 "환경과 사회를 향한 책임을 우선순위로 고려한 대표 상품"이라며 "다음엔 폐 페인트 병을 수거해 친환경 가방 및 옷 등으로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자원 순환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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