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의 2020년 주요 실적 [사진 = 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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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되자 온라인 서비스에 집중한 교육 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지난해 학습자 수와 매출 등에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넷의 지난해 매출액은 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성장했다. 또 연간 학습자 수는 660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라이브 교육 수요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기업 요청에 의한 라이브 교육은 2019년 2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35건으로 늘었다. 아울러 지난해 휴넷이 본격적으로 상용화한 인공지능(기업 교육) 솔루션 '랩스(LABS)'는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현재 랩스는 약 3000여개 기업과 300만여명의 학습 데이터를 축적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수년에 걸쳐 진행됐을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19로 단기간에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휴넷은 2016년부터 에듀테크에 450억원을 투자하며 디지털 전환을 준비했다"면서 "이 덕분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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