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피트(ft) 컨테이너를 한번에 1만3000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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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 LNG운반선 1척 계약으로 올해 첫 수주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이번 대형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까지 따내며 1월에만 총 4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총 수주 실적이 3억 달러에 그친 것과 대조적으로, 올해 들어 순항하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신조 발주 시장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친환경 고효율 선박 수요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올해 일감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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