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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삼성전자, 30억 규모 수원지역화폐 구매…"지역경제활성화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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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에 30억원 규모의 수원지역화폐(수원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지역화폐 '수원페이'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어제 수원페이 구매 의사를 알려와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관리 대행업체인 코나아이에 삼성전자의 수원페이 구매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0만원과 30만원이 충전된 수원페이 카드를 설 명절 이전에 구매해 회사 행사와 내부직원 시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은 "삼성전자가 구매하는 수원페이가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회복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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