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현지 시간 25일 성명을 내고 후티와 관련된 모든 거래가 2월 26일까지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명자는 지난 19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예멘 반군 후티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것을 즉각 재검토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예멘 정부의 새 각료들을 노린 폭탄 테러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직전 후티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오랜 내전으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는 예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국내외에서 제기되면서 제재를 보류한 걸로 분석됩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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