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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하나손보, 생활보험 플랫폼 구축…디지털 손보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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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하나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생활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품 5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하나손해보험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내건 하나손해보험이 올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생활보험 플랫폼을 구축한다.

하나손보는 올해 상반기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5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손보는 ▲자녀 ▲교통 ▲건강 ▲운동 ▲직장 ▲일상 등 6개 분야별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첫 상품으로 지난 25일 ‘하나 맹견배상책임보험’에 이어 26일 ‘원데이 귀가안심보험’을 출시했다.

귀가안심보험의 경우 귀갓길에 발생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상해 입원일당, 골절 등을 1일 700원의 보험료로 보장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보험상품이다.

오는 2월에는 ‘원데이 레저보험’에 자전거, 등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에 대한 보장을 추가해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손보는 이들 상품을 ‘하나원큐’ 플랫폼은 물론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Bigtech)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보험, 생활, 커머셜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생활보험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손보는 지난해 6월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디지털 손보사 전환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을 모색해왔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2021년은 생활밀착형 보험상품과 플랫폼 활성화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보험사 이미지를 선점해 비대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생활보험 상품과 연관된 장기보험 상품을 노출하는 리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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