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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속보]신세계 이마트, 1352억원에 SK와이번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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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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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자체 청백전이 종료된 후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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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인천 SK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한다.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이같이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다음달 23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마트 구단의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한다.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도 100% 고용 승계한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왔다고 밝혔다. 프로야구가 8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하며 확대되는 팬과 신세계그룹의 고객을 접목하면 다양한 고객 경험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구단 출범과 관련된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개막하는 2021 KBO 정규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해 3월 중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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