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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닷, 연말까지 점자 스마트워치 기부하는 '러브 바이 닷'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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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점자 스마트워치 '닷 워치'를 개발한 스타트업 닷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점자도서관, 한국헬렌켈러재단과 '러브 바이 닷'(LOVE BY DOT) 캠페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각·청각을 상실한 중복 장애인에게 '시계로 시간을 읽는 소중함'을 알리고 비장애인에게는 점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자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되는 물품은 닷 워치 홈 화면에 '러브'(LOVE) 점자가 나오는 '닷 워치 러브 에디션'이다.

러브 에디션 9개가 구매될 때마다 닷 워치 1개가 한국헬렌켈러재단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에게 전달된다.

이외에도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 손끝으로 읽는 촉각책 '별자리 이야기', '견우와 직녀'를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닷 워치 러브 에디션을 구매하지 않아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LOVE를 점자와 알파벳으로 직접 써서 포스팅한 뒤 '#lovebydot', '#일상을읽다' 해시태그를 달면 포스팅 1천개당 닷 워치 1개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또 촉각책, 닷 워치 기부자에게는 감사 선물로 가죽 점자 책갈피, 편지지 등의 점자 굿즈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닷 홈페이지, 캠페인 홈페이지,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아름 닷 소셜임팩트 디렉터는 "누구나 시간을 읽고 메시지를 읽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점자 시계가 기부되고 시청각 장애인 아이들이 손끝 촉각으로 여러 동화책을 풍부하게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닷은 자체 개발한 촉각 셀을 바탕으로 닷 워치, 닷 패드, 닷 키오스크 등 각종 배리어 프리 제품을 개발하는 기술기반 소셜 벤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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