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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2021 기부 트렌드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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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는 내달 2일 유튜브에서 '2021 기부 트렌드 콘퍼런스-코로나19, 변화의 촉진제가 되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리며 오는 27일까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2021 기부 트렌드' 보고서와 콘퍼런스 접속 링크가 이메일로 발송된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는 비영리기관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각종 수치와 현황이 담긴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기부에서 가장 큰 특징은 MZ세대로 불리는 청년 그룹의 참여 증가로 나타났다.

사랑의열매 특별모금에 참여한 20대 비율은 역대 특별모금 중 가장 높은 12.1%다. 또 코로나19 특별모금에서 스타의 영향으로 팬이 참여하는 '팬덤 기부'가 전 세대로 번져 1천300여건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구보고서에 담긴 8가지의 핵심 기부·모금 트렌드로는 'K-방역 안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기업 사회공헌', '가상 이벤트 등 온라인 모금체계로의 전환 가속화', '각종 온택트 캠페인', '코로나, 우리 동네 이야기', '빠른 문제해결 기대, 투명성 압박', '국가, 민간기부의 선을 넘보다' 등이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노연희 가톨릭대 교수, 이민영 고려사이버대 교수, 유승권 이노소셜랩 이사가 기부 트렌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이 이러한 트렌드를 실무에 적용하는 활용법을 소개한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모든 분야의 변화가 불가피하듯이 비영리 분야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원뿐만 아니라 모금 활동에서도 시대에 맞는 발 빠른 변화가 필요한 데 이번 콘퍼런스에서 많은 단체와 기관이 변화에 대한 영감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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