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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역세권 개발 최고'…"경제적 측면 등에서 높은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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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아시아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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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역세권 개발사업이 다른 곳의 개발에 비해 경제적인 부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박대한 국토연구원 연구원의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역세권의 개발 여건 분석’에 따르면 박 연구원은 대전역 역세권을 사례지역으로 선정, 역세권 여건 분석 방법론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역세권 여건을 분석하기 위한 지표로 도로율, 실현용적률, 인구밀도, 인구대비 사업체 비율, 인구대비 종사자 비율, 노후건축물 비율, 공시지가 등의 지표를 만들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전역 역세권은 물리적 쇠퇴가 심각함에도 기반시설 정비가 비교적 양호했으며 상업지역 집중에도 저밀도 토지이용으로 도시밀도 관리 측면의 이점이 높았다.

또한 과거부터 높은 수준의 사업체·종사자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역 배후주거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돼 경제적 측면에서의 잠재력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의 객관적 기준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향후 여러 역세권간 비교·분석을 통해 사업 추진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역마다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역세권의 범위설정에 관한 연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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